대한민국 육군의 노후화된 공격헬기를 대체할 차세대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가 드디어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LAH는 현대화된 장비와 뛰어난 성능으로 육군의 항공전력 강화를 목표로 개발된 헬기인데요, 그 동안의 개발 과정과 초도비행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추진 경과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LAH 초도비행: 비행 성능과 안정성 입증
2019년 7월 4일, 소형무장헬기 LAH의 시제 1호기가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이번 비행은 20여 분간의 제자리 비행, 전진 및 측면 비행 등 다양한 조종 테스트를 통해 헬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비행을 통해 LAH는 본격적인 비행 시험 단계로 진입했으며, 앞으로 군의 요구 성능을 충족하기 위한 추가 비행 시험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2. 체계 개발 및 주요 성능 시험 단계
LAH는 2022년 하반기까지 비행 성능과 무장 운용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시험을 거칠 계획입니다. 특히 헬기의 비행속도, 제자리 비행 고도 등 군이 요구하는 성능을 초도시험 평가 기간 동안 입증하게 되며, 이를 통해 초도 양산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후 공대지유도탄, 기관총, 로켓탄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운용할 수 있도록 후속시험평가가 이루어지며, 최종적으로 2022년 11월에 체계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3. 개발 과정과 주요 추진 경과
소형무장헬기 개발은 2009년 소요 결정 후 본격화되었습니다. 2015년 6월에는 체계 개발 착수와 함께 KAI와 계약을 체결하고, 시제 1호기의 조립과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주요 추진 경과로는 2016년 기본설계 완료, 2017년 상세설계 완료 및 시제기 조립 착수, 그리고 2018년 12월 시제 1호기 공개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LAH는 차질 없이 개발 과정을 밟아왔습니다.
4. 첨단 항전 장비와 신형 엔진 탑재
LAH에는 1,032마력급 신형 엔진과 첨단 항전장비가 탑재되어 기존의 헬기들보다 높은 무장 운용 능력을 갖췄습니다. 이는 육군의 노후화된 500MD와 AH-1S 코브라 헬기보다 더욱 향상된 성능을 자랑하며, 다양한 임무에서 효과적인 전력 발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항전 장비의 향상으로 정밀 타격과 효율적인 전술 운용이 가능해져 우리 군의 항공전력 강화를 위한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5. LAH와 LCH의 연계 개발: 부품 호환성 및 경제성 강화
소형민수헬기(LCH)와 연계하여 개발 중인 LAH는 두 헬기 간 부품 호환성을 고려하여 개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부품 교체와 유지 보수 면에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후속 군수지원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부품 공유를 통해 경제성을 높일 뿐 아니라 헬기의 유지 보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차세대 무장헬기 LAH의 미래
소형무장헬기 LAH는 초도비행의 성공으로 우리 육군의 항공전력 강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현대화된 설계와 강력한 성능을 갖춘 이 헬기는 다양한 전장에서 우리 군의 주요 무기로 자리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LAH가 지속적인 성능 시험과 개발 과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군사 자산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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